#[폴란드 교환학생] 베를린 여행기 2 2022 03 25~2022 03 27 : 네이버 블로그

나는 숙소에 대해 최대한 아낄 수 있는 만큼 아끼자는 주의였는데

이번 여행에서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간밤에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냄새의 근원지를 찾게 되었는데 리비아 친구에게서 나는 냄새였다… 그 친구가 나가면 덜 나고 들어오면 확 나는 걸 보니 확정!

그리고 약에 취한 듯한 폴란드 친구는 코로나에 걸린 게 맞는 듯 갑자기 웃통을 벗더니

계속 기침하다가 그 기침을 이겨내기 위해 1리터짜리 보드카 물처럼 마시고 오이피클 안주로 먹고

화장실 가서 담배 피우고를 밤새 반복하더라



밤에 우리한테 이상한 짓 하는 건 아닌지 30분마다 일어나서 확인했다

아주 그냥 ^^

그래서 프런트로 가서 다른 8배드 도미토리로 바꿔달라고 했다

너무 흔쾌히 해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 a&o 짱!

여자애들은 예정된 대로 더블룸에 체크인했다

둘째 날은 첫날에 비해 날씨가 많이 어두웠다 ㅠㅠ

그래도 어두운 날씨가 가져다주는 그것만의 즐거움이 있으니 즐기기로 했다

내 애착 가방끈이 떨어진 건 덤!





다행히 반대쪽 끈이 있어서 연결해 줬는데 앞으로 소중히 다뤄야겠다

그 전날 귀가가 늦었기 때문에 오늘 출발은 좀 늦게 10시 넘어서 나왔다

대신 아침도 아낄 겸 브런치를 먹기로 했는데 평점이 좋은 식당을 구글맵을 찍고 가고 있었는데

길 가다가 현지인들이 먹는 괜찮은 식당이 있어서 들어갔다

가격은 커피 포함 12유로 정도로 좀 비쌌는데 눈이랑 입이랑 호강했다

따뜻한 빵이 그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다



첫 일정인 페르가몬 박물관을 갔는데 이미 티켓이 다 팔리고 없다고 했다

멍청한 장주영.. 미리 예약했어야 하는데 첫날 방이랑 버스 잘못 내린 것 때문에 충격이 커서 머리가 안돌아 갔다

다행히도 다음 날 티켓을 판매하고 있어서 유동적이게 일정을 조율했다

휴,,, 다른 분들은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ㅠㅠ



내일 다시 올게!

여행을 하며 느낀 건데 음악이 여행을 완성시킨다.

박물관 섬을 이어주는 다리에는 악사들이나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이 한 곡조를 뽑는 날엔 그냥 내 삶이 영화가 된다

그래서 여행 내내 승주한테 내 삶에 항상 잔잔하게 bgm이 깔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신 우울한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Freitag을 갔다

폐품으로 지갑이나 가방을 만드는 기업인데 이것의 특성상 해당 제품은 전 세계에 딱 하나뿐인 존재가 된다

인증서도 발급해 주니까 좋은 선순환이라고 생각했다.

난 전부터 카드지갑이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하나 장만했다

프라이탁 그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아마 점점 적응할 듯





3명이서 한 컷!

쇼핑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젤라토 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우리가 선택한 집은 Canal이라는 곳인데 2유로에 한 스쿱을 준다

맛을 생각하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다 꼭 가보세요~~

3명 다 다른 맛을 골랐는데 나는 입이 텁텁해서 평소 고르는 초코 대신 망고를 선택했다

셋 다 서로 자기 거가 더 맛있다고 자랑함 ㅋㅋ



다음 목적지인 Check Point Charlie로 향하던 중에 엄청난 초콜릿 가게에 들렀다.

나는 정말 초콜릿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이날만큼은 초콜릿에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대신 초콜릿으로 만든 건축물을 구경하며 놀았다



작품명: 초콜릿 브브문

무게: 700”kg” ㄷㄷ

예전 동독과 서독 시절 검문소로 쓰이던 Check Point Charlie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슬슬 예전에 독일이 분단국가였다는 게 실감이 나더라

신기한 게 서쪽에서 오는 사람에게는 소련 병사의 사진이 보이고 동독은 그 반대가 보이도록 해놨다

사진 단 2장으로 분단을 참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그 옆에 기념품 숍이 있어 잠시 방문했는데 한때 베를린 장벽의 일부로 추정되는 돌을 팔고 있었다

웃긴 게 무게를 달아서 팔고 있었는데 시작점이 10유로라는 미친 돌이었다.

매장 바로 옆에 파에 쳐진 땅이 있었는데 내 생각엔 이 사람들이 거기서 그냥 아무돌이나 퍼 와서

사기 치는 게 아닐까 하는 강한 의심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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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대동강 봉이 김선달이랑 다른게 뭔데?

조금 더 걸으니 드디어 말로만 듣던 베를린 장벽이 나왔다

난 베를린에 오면 브브 문과 베를린 장벽이 꼭 보고 싶었다

실제로 본 베를린 장벽은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어느 관광지보다 기억에 남는 듯하다

벽 하나만 덩그러니 서있는 것이 아닌 독일이 역사를 얼마나 반성하고 사죄하는지 상징하는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었다.

나치의 탄생과 집권, 2차대전, 냉전, 분단, 그리고 다시 통일까지.

왜 독일이 전쟁의 광풍에 휘말렸는지 사진과 글로 잘 설명을 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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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제일 소름 돋았다 내가 어제 간 곳인데 예전에는 출정식을 준비하던 곳이라니

베를린 장벽을 뒤로하고 기념품을 사기 위해 숍에 잠시 들렀다.

토룬 여행에서 폴란드 국기를 샀기 때문에 그 의지를 이어 독일과 베를린을 상징해 주는 배지를 하나 더 샀다.

모양이 작지만 너무 이뻐서 맘에 들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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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찾아둔 맛집으로 향했다

독일의 명물인 튀긴 족발 요리인 “학센”을 먹기 위함이었는데 토요일 밤이라 2곳이나 거절당했다 ㅠㅠ

유럽은 일요일에 거의 모든 매장이 문을 닫기 때문에 토요일 밤이 제일 핫하다

대신 근처에 있는 학센이 나오는 감자요리 전문점을 들어갔다.

근데 전화위복이라고 난 여기가 내 정서와 딱 맞고 좋았다.

적당한 소음, 적당한 조명, 맛있는 음식과 적당한 대화의 온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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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잘재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덧 8시가 다 되어서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됐다

이날은 엄청 추웠기 때문에 빨리 숙소로 가서 우리 여행을 기념할 작은 술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그래서 마트에 들러서 안줏거리랑 맥주를 샀다.

추울 때 여행하는 건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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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기프트 카드가 있더라 반가워서 찍어봤다

“Do you know Faker?”

씻고 10시까지 만나기로 했다 옮긴 방은 냄새도 안 나고 충전기도 되고 너무 좋았다 ㅠㅠ

같은 방인데 이렇게까지 달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내가 침대 시트를 다 세팅하고 뿌듯해하고 있으니 룸메 터키에서 온 친구가 손뼉 쳐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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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침대는 이런 느낌이었다 Cozy~~

10시가 되어서 승주, 수빈 방에서 술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방에는 2개의 배드 외에도 2층 침대 하나가 더 있었다

우리는 4시간이면 와서 비교적 덜 힘들었지만 수빈이는 10시간을 환승을 해가며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었다

방이 엄청 넓었기 때문에 원 없이 떠들고 놀 수 있었다.

을마나 재밌었으면 사진 한 장을 안 찍었지 호호

나중에 다른 친구에게 사진을 받게 된다면 여기 사진을 채워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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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정을 위해 더 늦기 전에 2시쯤 나왔다

내 방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복도에 신발 한 짝이 널어부러져 있더라

신데렐라는 실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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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361호를 생각하고 문을 열었을 때 다들 깨어서 또 헛짓거리 할 줄 알고 방문을 열었는데

다 곤히 자고 있었다 매너 최고~~

나도 양치하고 침대로 다이빙해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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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7일

베를린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체크아웃이 10시까지였기 때문에 빠르게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기 위해 Hauptbahnhof 역으로 향했다 역에는 락커가 다로 있는데

20KG짜리 캐리어가 들어갈 만한 락커는 하루에 6유로 배낭 2개가 들어가고 남을 락커는 4유로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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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람들 담배 진짜 많이 핀다 그리고 길빵 진짜 ㅈㄴ 많이 한다

이건 쓰면서도 너무 빡치는데 여기 와서 간접흡연으로 한 갑은 핀 듯

담배 피우는 건 자유니까 뭐라 안 하는데 제발 좀 길에서 피지 마라

아침부터 분노가 치밀어 올랐지만 예쁜 하늘을 배경으로 한 베를린 돔 한방이면

분노가 사르르 녹는다 이날은 또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 듯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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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브런치가 통장에 타격을 줬기 때문에 오늘 브런치는 승주랑 서브웨이를 먹었다

서브웨이는 항상 실패하지 않는 상수 같은 존재이다

유럽의 서브웨이는 한국에 비해 야채 종류가 다양했다 하지만 플랫 브레드가 없었다.

박물관 입장시간이 1시였기 때문에 좀 여유 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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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너무 이뻐서 한 컷

강 옆에 있는 도시들은 너무 이쁘다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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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거리의 악사분들은 많이 봤는데 거리의 성악가는

처음 봤다 근데 성량이랑 노래를 너무 잘 부르셨다.

거기다 환상적인 날씨까지 합쳐져서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그 옆에는 긴 Art Flea market이 있었는데 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는데 신기한 게 많았다 모래 아트, 초상화 그려주는 사람 훈장 파는 사람

유리 잉크 팬 같은 게 있었는데 잼민이 승주가 이상한 방명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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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느낌 있게 “Berlin” 이런 거 쓰는데 장주영 바보라니…

시간이 되어서 1시에 페르가몬 박물관을 입장했는데 학생 할인을 받아 6유로에 입장했다

오디오 투어도 따로 제공되고 짐과 옷을 공짜로 맡길 수 있었다.

혹시나 베를린 박물관 섬에 박물관을 가고 싶다면 다른 곳을 몰라도 여기는 꼭 가보시길

바빌론 시대의 거리와 로마시대에 시장 Gate를 그대로 가져다 놨는데

너무 좋았다 내가 그 시절에 바빌로니언이 된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멍 때리고 한 5분 동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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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나와서 첫날 다른 여행자에게 추천받은 베를린 돔 내부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사실 베를린 돔의 정체는 대성당이다 난 이걸 들어가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진짜 압도당했다

사람들이 왜 유럽에 오게 되면 성당 투어를 다니는지 알겠더라.

포즈난에 있는 성당은 포근함을 제공해 준 반면 베를린 돔은 그 어마어마한 크기에 압도된다.

여기는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꼭 가세요

꼭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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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돔을 온 목적은 성당 말고도 따로 있었는데

바로 전망대이다 옆에 계단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끝에 다다르게 되는데

올라가는 길이 힘들지만 나름 재밌다 수십 개의 문을 열고 가야 하기 때문에 방 탈출하는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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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올라가면 이런 뷰가 기다리고 있으니 꾹 참고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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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시내를 배경으로 기막힌 사진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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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등반을 하며 운동한 우리에겐 적절한 보상이 필요했다

그럴 땐 뭐?

바로 Canal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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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코가 너무 당겨서 초코 브라우니 픽!

진심 내 인생 초코였음

수빈이가 지인분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먼저 가야 해서 쿠키나 빵을 사려고 평점이 좋은 빵집에 들렀다

하지만 15분 뒤에 문을 닫아서 쿠키밖에 없어서 쿠키를 사는데 개당 2유로였다.

수빈이가 6개 사겠다고 했는데 너무 비싼 것 같아서 내가 한국말로 직원한테

“곧 마감인데 뭐 그렇게 개수 맞춰서 딱 6개만 주냐 좀 넉넉히 넣어줘 “

혼잣말로 했는데 갑자기 본인들 마감시간이라고 내 팔 길이만 한 바게트 빵 2개를 주더라

아마 한국말을 알아들은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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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그렇게 수빈이는 가고 우리는 지인에게 추천받은 피자집으로 저녁을 해결하러 갔다

현지인 친구가 추천해 준거기 때문에 맛 집일 거라 생각했지만 진짜 맛있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마르게리타 피자 외에도 튀겨 나온 독특한 피자가 있었는데

빵이 너무 쫀득 쫀득하니 얘들이 찹쌀을 아나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생맥을 마셨는데 300ml였는데 기분이 좋고 여행 막바지라 긴장이 풀려서인지

알딸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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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알쓰야?

승주의 손에 이끌려서 정신 차려보니 FlixBus 정류장에 와있었다

근데 어플에 버스가 2시간 딜레이 됐다고 떠서 어떡하지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제시간에 다른 회사 버스가 왔다

이제 4시간의 버스 라이드만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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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화장실을 사용했다.

그때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우리 버스기사님이 들어오셨는데

소변기는 딱 하난데 벨트를 막 푸시는 거다 그래서 뭐지 싶었는데

갑자기 세면대에 소변을 보시려고 해서 엄청 당황했다.

알고 보니 세면대가 소변기인 줄 알고 착각하셨나 봄 그래서 나랑 눈 마주치고 미친 듯이 웃었다

허허 하하 허허허

“Secret between you an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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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사님과의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3일간의 베를린 여행은 끝이 났다.

베를린

참 많이 추억할 것이다 첫 해외여행지였고 많은 교훈을 남겼다.

독일이 과거를 대하는 자세와 그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 듯하다

이번 여행에서 보는 것 외적으로 느낀 것은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계획한 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역을 잘못 알았고, 숙소는 최악이었으며 그 패닉으로 인해 여행 내내 불안함과 두근거림이 가슴 한 쪽에 자리 잡아 있었다.

또 둘째 날은 어땠는가 박물관도 가지 못했고 날씨는 너무 추워서 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럼에도 유동적으로 잘 조율하며 최선이 아니더라도 차선을 선택하며 즐거운 여행을 완성했다.

내가 힘들어할 때마다 도와준 친구들에게 참 고마움이 남는 여행이었다

그리고 본인 일처럼 여기저기서 맛집과 관광지를 추천해 주신 여행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22 03 25 ~ 2022 03 27

베를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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